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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나물 종류와 효능 알아보기

by 일상의 생활의 모든것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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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식재료들이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려줍니다. 

긴 추위를 이겨 낸 각종 봄나물에는 다른 제철 음식에 비해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이 되면 활동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신진대사 때문에 나른해지기 쉽고 피로감이 심해지고 입맛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봄철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의 각각 효능을 알아봅니다.

 

 

 

냉이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나물입니다. 들판이나 논둑, 밭에서 야생으로 자라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냉이는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봄에 나는 식물입니다. 냉이는 비타민 A, B1, C 등 영양소가 워낙 많아 100세까지 장수하게 하는 나물이라고 불립니다. 냉이가 가진 풍부한 비타민은 피로개선을 도와 춘곤증을 이기는데 효과가 있으며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이 다양하게 지혈과 산후출혈등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고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 환자에게도 좋으며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냉이는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냉이만 채취하도록 하고 손질할 때도 꼭 깨끗이 씻고 손질해야 합니다.

 

 

 

달래

달래는 매운맛과 상큼한 맛을 동시에 가진 나물입니다. 예전에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거나 소규모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생산되었으나 재배가 급증하면서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달래는 다섯 가지 맛을  가졌다고 하여 오신채라고도 불립니다. 알싸한 매운맛이 나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빈혈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살균작용을 합니다. 또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 섭취했을 때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소화촉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리할 때 달래는 삶으면 비타민C효능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은 음식입니다. 다만 삶아 먹을 시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 C 손실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쑥은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돕는 효능이 있으며 숙취해소에도 좋은 식품으로 간기능을 활성화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성질환과 수족냉증을 가진 분들이 드시면 좋고 지방대사를 도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쑥의 정유 성분인 씨네올은 부인병 예방에 효과 있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 치료 등 폐 기능 강화에도 좋으며 대장균, 디프테리아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며 위액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이 풍부하여 체내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해독기능을 하여 피로회복, 에너지생성 및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며 요통과 신경통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쑥은 들뿐만 아니라 도심의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가 있으며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히는 쑥의 특유의 향이 있어 샐러드, 무침, 국, 전, 겉절이, 떡류, 밥, 면류 등에 단독 또는 다른 식재와 어울러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나물이나 쌈으로 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하는데 봄철에 나오는 참취가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취나물에는 칼슘, 인, 철분, 니아신 등과 비타민 A, B1, B2도 많아 무기질의 보고로 불립니다. 취나물은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혈액 속 지방을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루테인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취나물의 조리법으로는 들깨와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칼륨의 함량이 높은 취나물을 볶을 때 들깨에 물을 붓고 갈아서 넣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첨가되어 영양성분이 더욱 좋습니다.

 

 

 

돌나물

냉이, 달래와 함께 대표적임 봄채소 중 하나인 돌나물은 수분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생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잘 씻어 샐러드 채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초무침, 김치, 잡채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로 활용으로 사용되고 다년생 다육식물로 돌에 살면서 번진다 하여 돌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꽃이 피기 전인 3~5월 사이에 어린 순을 먹습니다.

돌나물은 약재로도 쓰이며 해열작용, 소염작용이 있어 인후염 완화, 간보호, 황달 및 급성, 만성 간염 증상 개선등에 효과 있으며 돌나물에는 우유의 2배의 칼슘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함량도 수박보다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고지혈증, 피부탄력 감소, 골다공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며 새콤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식욕을 촉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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