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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화 바탕으로 만든 영화 교섭 줄거리와 등장인물

by 일상의 생활의 모든것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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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줄거리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벌어진다. 인질로 잡힌 한국인들은 총 23명 교섭 전문가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는 바로 아프가니스탄으로 날아가고 그곳에서 이전 작전 때 실수로 인질을 죽였던 전적이 있는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을 만난다.

인질 구출을 위한 협상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재호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인질을 구출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 대식은 만나자마자 의견이 맞지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의 정치 쪽과 손을 잡고 탈레반의 요구를 들어주자고 이야기하는 정재호 하지만 탈레반이 원하는 건 일질수만큼 죄수 석방이었다. 2001년 9월 11일 있었던 테러 후 미국과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한국측의 요구조건에 승낙을 하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그 와중에 인질로 잡혀있던 선교단 한국인 한 명이 죽게 된다. 이번엔 재호가 내세우는 원칙을 무시한 채 영국 브로커라는 압둘라를 앞에서 200만불(약24억원)로 교도소 석방 리스트를 탈레반 멤버로 바꿔치기를 해보려는 대식 당연하지만 그런 허술한 방법은 사기였다. 겨우 돈을 회수한 정재호와 박대식 앞에 이번에는 지르가라는 부족 회의에 눈을 돌릴 기회가 생긴다.

유일한 파슈토어 통역사인 카심(강기영)을 앞세워 부족 원로를 찾게된 정재화와 박대식 워낙 신앙에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에 인질들은 선교를 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은 게 아니라 봉사활동 중에 붙잡혔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협상이 잘 되는가 싶었지만, 전 세계로 송출되는 방송에서 선교단체의 정체를 알게 된 지르가 원로는 거래를 중단한다.

결국 외교부 장관까지 중동으로 오게 되면서 인질은 무시한채 국가작전이 시작되려 한다. 정재호는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이 직접 탈레반과 대면을 하겠다며 대통령실에 연락을 해보는데 허락이 될 리 만무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 가까스로 대통령실의 연락을 받아 허가를 받게 된다.

그렇게 통역사 카심과 같이 인질로 잡고 있는 테러리스트의 아지트로 들어가게 되는 정재호 건강이 위독한 여성 두 명만 풀어주라 탈레반 리더에게 제안하는데 의외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적들의 요구사항이었던 동료 석방은 물론, 감옥에 있는 모든 범죄자 300명을 풀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테러리스트 하지만 이내 폭격음이 들리고 땅이 흔들리게 된다. 알고 보니 정재호가 인질 두 명만 바꾼 후 구출작전이 아니라 소통작전으로 바뀌었다던 것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는 테러리스트 리더에게 요구조건을 바꾸라고 계속 교섭을 시도하는 정재호 결국 인질 전원 구출과 2천만 달러(약 250억)그리고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교섭은 성공하게 된다. 정재호의 목숨을 건 협상 끝에 희생된 두 명의 인질을 뺀 21명은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 자신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박대식을 또 다른 인질로 잡은 탈레반은 뒤로 한채 그리고 얼마뒤 용케 목숨을 건지 박대식과 카심에게 전화를 받는 정재호는 이번에 소말리아 해적에서 납치된 한국 어선 브리핑 자리에 서면서 영화 교섭은 결말을 맞는다

 

교섭 등장인물

정재호(황정민) 교섭 전문 외교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의 대표 교섭관으로 임명 받아 현지에 도착한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한국의 외교적 위치 등을 고려하면서 교섭을 성공시켜야 했기에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나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만큼은 매우 강한 인물로 나옵니다.

박대식(현빈) 국정원 요원. 재호보다 훨씬 먼저 현지에서 활동했기에 탈레반과 현지인들의 심리에 능통하다.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재호와 달리 인질을 살리기 위해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입니다.

카심(강기영)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인들과 가깝게 지내며 도박을 즐기며 대식의 눈에 띄어 교섭 활동 중 통역관으로 활동을 한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감초 역할로 나옵니다.

교섭 후기

교섭은 2007년 실제로 일어났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각색을 곁들여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샘물교회 교인들은 선교를 목적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방문하였지만 탈레반의 인질이 되어 약 2개월간 머물렀고 피랍사건 발생 후 외교부와 국정원이 힘을 합쳐 이들을 무사히 구출하는 과정을 다룬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처럼 교섭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 상방 된 성향을 지닌 두 주인공이 각자의 방법으로 교섭에 나서며 방법만 다를 뿐 이들의 목표는 인질의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입니다.

인질을 구하기 위한 책임자들의 직업의식, 간절함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황정민, 현빈, 강기역배우의 연기가 대단했던 거 같습니다. 영화 교섭은 1월 18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10만 6천여 명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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