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기호식품인 커피 일상에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 아침의 뜨거운 커피 한잔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해 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커피 두 잔을 마신다고 합니다.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7조 원에 이르며 전 세계적으로 2000조에 달합니다.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앗인 생두를 볶는데 이를 원두라고 합니다. 이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며 여기서 커피 찌꺼기가 나오게 되는데 커피 한잔을 만들 때 원두의 0.2%밖에 들어가고 나머지 99.8%가 버려지는 것입니다. 커피찌꺼기는 매년 세계적으로 1000만 톤이 발생하고 우리나에서는 2014년 기준 10만 7000천 톤가량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땅에 매립되는데 커피 찌꺼기가 땅에 묻히면 토양이 카페인으로 인해 오염되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는 커피찌꺼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고 재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가장 큰 장점은 나쁜 냄새를 제거해 준다는 점입니다. 우선 젖은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가 필수 있으므로 하루에서 이틀 동안 햇볕이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햇볕에 말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려서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말리기도 합니다.
분쇄한 형태의 원두는 공기 접촉 면적이 크고 고소한 향이 잘 퍼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망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음식 냄새를 잡아줍니다. 화장실이나 신발장에 두면 쾌쾌한 냄새를 잡는 탈취제 역할을 합니다. 향은 약 3일 정도 지속되니 3일 후 교채를 해주면 됩니다.
-원두 찌꺼기에는 질소, 인,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물의 성장에도움을 줍니다. 물기를 말린 후 흙, 톱밥 등에 10분의 1 이내로 넣어서 혼합하면 됩니다. 다량을 섞게 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2달 이내로 숙성이 되면 생물이 살기에 좋은 상태가 됩니다. 또는 겉면의 흙에 살살 뿌려주면 해충 퇴치에도 좋습니다. 특히 비료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름기가 남아 있는 프라이팬을 닦을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키친타월에 원두찌꺼기를 얹어 프라이팬을 닦아 준 뒤에 따뜻한 물로 다시 한번 씻고 말려주세요. 커피콩의 지방 성분이 팬에 남아 있는 오일성분을 녹여주고 냄새까지 없애줍니다.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각질제거제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먼저 원두찌꺼기에 바디워시를 섞습니다. 몸에 바르니 요구르트나 꿀도 적당량 추가한 뒤 각질 부위에 발라 3-5분간 마사지합니다.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끝입니다. 따로 바디워시를 사용할 필요없이 샤워 중 간단하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단 얼굴은 자극에 예민하니 팔과 다리, 발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두찌꺼기는 특유의 기름 성분이 남아있습니다. 원두 찌꺼기를 면으로 감싸 바닥이나 가구에 문지르면 기름이 묻어 나와 광택을 냅니다. 천으로 된 소파나 의자는 자국이 남을수 있으니 삼가하고 가죽이나 원목제품에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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