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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영화 결백 줄거리(실화바탕영화)

by 일상의 생활의 모든것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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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결백은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현재 재심이 청구되어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한국영화 결백에서는 실화사건과는 조금 다르게 막걸리에 독극물을 타서 먹인 범죄가 있었던 것만 같고 그 외 모든 이야기는 창작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한국영화 결백은 흥미진진한 한국 법정 스릴러 영화입니다. 초중반까지 흐름이 상당히 좋으며 중 후반쯤에 반전이 있어 더 스릴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결백 줄거리

충남 대천의 한 마을의 장례식장에서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시고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겉으로는 인자하며 성실한 인상을 지니며 시민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은 현 대천시 시장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카지노 유치를 성공한 후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로 떠오른 추인회(허준호) 그는 안태수(최홍일)의 장례식장에 찾아 젊은 시절을 안태수와 함께 보낸 친구들과 막걸리를 한잔 들이켠 후 구토를 합니다. 누군가가 막걸리 주전자에 농약을 집어넣었던 것입니다. 이에 안태수의 아내 채화자(배종옥)가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 사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모진 학대를 받은 끝에 탈출에 성공하여 가족들과 등을 진 채 독하게 살아온 안정인(신혜선)은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로 성장하였습니다. 큰 사건을 앞두고 TV에서 안정인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농약막걸리 살인사건의 살인 용의자로 어머니 화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고향으로 향합니다.

정인은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화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과 맞서기 시작합니다.

 

단기 치매를 앓던 어머니가 절대 살인용의자가 될수 없다고 확신한 정인은 어머니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변호에 나서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아버지에 대한 시선은 싸늘했고 추인회시장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태도는 비협조적입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연이 초등학교 동창이자 지역순경인 양왕용(태항호)을 만납니다. 양왕용은 화자의 결백을 믿으며 마을 사정에 정통한 특기를 살려 정인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사건 현장인 집에서 망가진 휴대폰을 발견하고 휴대폰을 복원시켜 안에 찍힌 사진들을 확인하던 중 놀라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장례식장을 비롯한 가족의 일상을 볼 수 있었던 주요 목격자는 26살 청년이지만 자폐성 장애를 지닌 정인의 남동생 안정수(홍경)였다. 어린 시절 집을 떠난 누나에 대한 기억을 희미하게 지닌 정수는 정인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진실은 정인의 친아빠가 안태수라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화자는 태수와 살기 전에 임춘우(김석훈)와 결혼을 했고 정인을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카지노 사업 비리를 저지른 추인회와 안태수는 마을 유지이자 채석장 혈육인 임춘우만 사라진다면 채석장을 가로챌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동료들과 도모하여 임춘우를 살해하고 채석장을 가로챕니다. 화자는 혼자 살기 힘들어 정인을 뱃속에 품은 채로 자살하려고 했지만 안태수는 뱃속 아이를 자기 딸로 받아주겠다고 말했고 화자는 그 말에 그와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론은 가정폭력을 일삼고 어린 나이에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정인은 정수를 업고 고된 일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 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정수가 자폐증세가 생기게 된 이유가 너 때문이라며 몰아세우는 안태수 어린 정인은  죄책감마저 떠안고 살아왔습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화자는 안태수의 음식에 농약을 타서 살해했고 장례식 조문객들에게 나갈 막걸리 주전자에 농약을 탔던 것입니다. 

 

화자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나선 정인이 거슬리던 추인회는 각종 수를 쓰고 다소 무리수 같은 지역 조직 폭력배를 사용하거나 덤프트럭 교통사로 위장 살인 등을 지시하는데 용케도 살아남아 법정에 서게 됩니다.

 

정인은 법을 다루는 변호사가 하면 안 될 일을 시도하는데 모든 죄를 추인회에게 돌려버린다. 결국 화자가 풀려나고 이 사건을 다루던 신검사(정인경)는 정인에게 정말로 어머니가 결백한지 묻지만 정인은 어머니는 이미 대가를 다 치렀다고 답하고 친아빠가 죽은 강가에서 화자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동생 정수가 사진을 찍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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