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새 영화 자산어보
이 작품은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5관왕에 등극하며 2021년 최고의 영화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의 남자)(사도)(황산벌) 등을 통해서 사극에서 눈에 띄는 재능을 발휘해 온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설경구가 정약전역을 반요한이 창대역을 맡았습니다.
시대극에서 탁원한 재능을 박휘해온 이준익 감독은 그 시대가 지닌 아픔을 조명하면서 현대에 맞춰 그 가치를 보여주는 온고지신의 자세를 지닌 감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정약용의 멘토이자 형제인 정약전의 이야기를 담은 (자산어보)는 그가 흑산도에 유배 당시 쓴 책으로 자산어보의 탄생 비화를 조선후기의 사회상과 엮어 담아낸 영화입니다.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바다생물에 대해 잘 아는 어부 청년 창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이준익 감독의 시선과 통창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성리학과 사학, 양반과 상놈, 현실과 이상, 땅과 바다 등 대비되는 소재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정치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진실로 필요한 가르침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중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한국영화 자산어보 줄거리
1801년 정약전은 유배 가는 배에서 과거 일들을 떠올린다. 정조대왕 때 정조는 정약전에게 자기 밑에서 벼슬 사는 정약전 정약용 두 형제가 서학을 믿는 걸 알고 이게 다른 벼슬아치들에게 약점이 도리수 있으니깐 주의하라 조언한다. 정조 사후 순조가 11살 나이로 즉위하고 신하들은 서학을 믿는 둘을 황사영 백서 사건에 연관되었다면 순조에게 이들을 벌하라 한다.
순조는 정조가 아끼던 둘을 처벌하는 걸 원치 않지만 정순왕후가 이들을 처벌하려 한다. 결국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셋은 의금부로 끌려가 심문을 받는다. 정약종은 황사영과 처형당하고 둘은 황사영과 다른 게 참작되어 처형은 면하고 유배를 간다. 정약용은 흑산도, 정약전은 강진으로 유베갈 예정이지만 신하들은 둘의 유배지를 바꾼다.
정약전은 흑산도의 가거댁이라는 과부의 집에 머물고 장창대라는 마을 청년을 알게된다. 창대는 과거 장진사가 흑사도에 머물다가 마을 여자 사이에서 얻은 서자로 지금은 흑산도에 발길을 끊은 지 오래되어 섬에서 버려졌다. 창대는 어릴 적에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출세하고 싶어 글공부를 했지만 섬에는 책도 별로 없고 공부해도 출세할 수 없어 고기잡이나 하고 있다. 정약전은 강진에서 글을 쓰며 제자 양성에 힘쓰는 정약용과 편지를 주고받고 어류도감을 쓰기로 하고 창대에게 글을 가르쳐 줄 테니 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달라 한다.
창대는 성리학 공부를 해서 대역 죄인에게 배우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정약전에게 마음을 열고 정약전은 창대의 도움을 받아 어류도감을 쓴다. 정약전의 어류도감으로 주민들은 아귀, 짱뚱어 같은 먹지 않던 고기도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고 흑산도 주민들의 구휼에 도움을 준다. 정약전에게 사사한 창대도 사람들을 가르칠 정도로 학식을 갖추고 마을 처녀 복례와 결혼하고 정약전도 가거댁 사이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정약전이 유베 온 지 14년 후 정약용의 유배가 풀렸다는 소식을 듣지만 정약전의 유배는 풀리지 않았다. 정약전은 유배가 풀리기 전 육지에서 가까운 우이도로 옮기고 창대에게 같이 가자 한다. 창대의 아버지는 창대의 학식이 높아진 걸 알고 과거를 볼 기회를 줄 테니 같이 가자 한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대로 세상을 바꾸길 원하고 처자식도 생긴 창대는 아버지 장진사를 따라가고 정약전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만 정약전은 창대의 뜻이 출세인 걸 알고 분노한다. 창대는 가족과 육지로 가고 정약전은 가거댁 자식들을 데리고 우이도로 가서 어류도감을 집필한다. 유배가 생활을 오래 해서 정약전의 건강은 나빠진다. 정약전은 갈수록 나빠지는 몸을 겨우 추스르며 어류도감을 작성하던 도중 소라 껍데기를 보고 창대가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소라 껍데기가 스스로 소리를 낸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이후 정약전은 어류도감을 집필하다 앉은 채로 세상을 떠난다.
결국 창대는 아전을 죽일 뻔한 일로 인해 옥에 갇힌다. 장진사는 자식 둔 죄로 구명에 돈을 바치느라 자기도 손해를 많이 봤다며 왜 그랬냐고 따지고 창대는 이에 '배운 대로 못 살면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라고 답하고 흑산도로 돌아간다. 가족과 함께 흑산도로 가던 도중 스승이 있는 우이도에 들른 창대는 정약전의 장례식에 참석해 조문을 하게 된다. 창대는 그가 남김 어류도감 자산어보와 그가 남긴 편지를 가지고 돌아간다.
다시 흑산도로 가는 배에서 복례 '역시 나는 흑산도가 가장 살기 좋더라'라는 말을 하고 창대는 이에 '흑산도가 아니라 자산도'라는 말을 한다.
수상내역
자산어보는 정약전과 창대가 만나 자산어보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로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민도희 주여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수상내역으로는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분을 ㅅ상하여 뫼최다 수상을 했고 주요 부분의 수상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남우조연상과 4개 부분을 수상을 했으며 최대 관객 상을 등을 합하면 5개 부분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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