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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두 초기증상과 치료법

by 일상의 생활의 모든것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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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4~6월, 11~1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미열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온몸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물집은 대개 머리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며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며 특히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수두란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이 바이러스는 대상포진의 원인도 됩니다.

수두 바이러스 감염은 호흡기를 통하여 발생하고 발진 1~2일 전부터 초기 4~5일경에 병변이 가피로 앉는 시기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전염되거나 수두 환자와의 직접 접촉, 수두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수두 초기증상

수두의 잠복기간은 2~3주이며 보통 수두 감염 후 13~17일 후 수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두는 무증상 감염의 거의 없으며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적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합니다. 발진 2~3일 전 권태감, 미열,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발진이 가장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발진은 보통 두피, 얼굴, 몸통, 다리 순서로 퍼져나가는데 수포는 연속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변화하고 동시에 여러 단계의 수포가 공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피부발진은 오돌토돌 솟아나고 물집이 되고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며 가피는 중심부에서 형성되며 5~20일째에 떨어집니다.

이러한 발진성 수포 이외에도 두통, 가려움증, 근육통,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두 치료법

수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증상 위주의 치료를 주로 시행합니다.

 피부 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 시키거나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의 대중요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열이 날 때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면역억제 환자에서 발생한 수두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비어나 비다라빈을 사용하면 증상이 경감됩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정상인 수두 환자에서 효과만 있을 뿐 증상 완화 효과는 없으며 모든 수두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삼차신경의 제 1분지가 이완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피부 병변에 딱지가 형성되고 건조되어 전염성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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